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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여신과 연락이 두절된 이후 끊임없이 여신의 안위를 걱정하는 아인에게 엘리오스의 상황은 악재로만 작용했다.
|KR=여신과 연락이 두절된 이후 끊임없이 여신의 안위를 걱정하는 아인에게 엘리오스의 상황은 악재로만 작용했다.<br>
자신이 사명을 다하지 못했기에 엘이 훼손되었다는 자책에 괴로워하면서도 아인은 엘의 힘을 함부로 다루는 엘리오스의 존재들을 보고 충격을 금치 못했다.
자신이 사명을 다하지 못했기에 엘이 훼손되었다는 자책에 괴로워하면서도 아인은 엘의 힘을 함부로 다루는 엘리오스의 존재들을 보고 충격을 금치 못했다.<br>
어째서 이들은 과거의 잘못을 끊임없이 답습하는 걸까. 여신께서 엘리오스에 내린 것이기에 어쩔 수 없다 생각하면서도, 인간이 엘의 힘을 함부로 사용하는 걸 보며 불쾌감을 지울 수는 없었다. 과연 이들에게 엘을 맡겨도 되는 걸까?
어째서 이들은 과거의 잘못을 끊임없이 답습하는 걸까. 여신께서 엘리오스에 내린 것이기에 어쩔 수 없다 생각하면서도, 인간이 엘의 힘을 함부로 사용하는 걸 보며 불쾌감을 지울 수는 없었다. 과연 이들에게 엘을 맡겨도 되는 걸까?<br>
어서 여신께 나의 목소리가 닿아야 할 텐데.
어서 여신께 나의 목소리가 닿아야 할 텐데.


초조함에 마음이 흐트러지자 몸의 상태가 나빠진다. 시공의 균열에서 입은 상처 때문일까?
초조함에 마음이 흐트러지자 몸의 상태가 나빠진다. 시공의 균열에서 입은 상처 때문일까?<br>
아인은 임시방편으로 희미한 엘의 힘을 모아 자신의 상태를 조금 회복했다.
아인은 임시방편으로 희미한 엘의 힘을 모아 자신의 상태를 조금 회복했다.<br>
상태가 정상으로 돌아오거나 자신의 사명이 다할 때까지는 같은 방법으로 몸의 상태를 유지해야 했다.
상태가 정상으로 돌아오거나 자신의 사명이 다할 때까지는 같은 방법으로 몸의 상태를 유지해야 했다.<br>
그렇게 조금씩 모아둔 엘의 힘은 아인에게도 영향을 끼쳐 새로운 힘을 일깨웠고, 그렇게 생겨난 기질을 아르트라 명명했다.
그렇게 조금씩 모아둔 엘의 힘은 아인에게도 영향을 끼쳐 새로운 힘을 일깨웠고, 그렇게 생겨난 기질을 아르트라 명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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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인은 그렇게 자신의 상태를 유지하고 엘 수색대를 도우는 와중에 여신과의 연락을 위해서도 신경을 늦추지 않았다.
아인은 그렇게 자신의 상태를 유지하고 엘 수색대를 도우는 와중에 여신과의 연락을 위해서도 신경을 늦추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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