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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r Guardian: Difference between revisi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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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족의 침공으로 끝이 없을 것 같던 치열한 전투는 다행히 하멜이 방어에 성공하고 안전지역을 확보함으로써 일단락되었다.
하지만 마냥 승리의 기쁨에 도취될 수 있는 상황은 아니었다. 전투로 입은 피해 때문에 도시는 어수선함을 감출 수 없었다.


청은 전투가 막 끝났음에도 불구하고 도시의 수복에 힘썼다.
비록 할 수 있는 일이 많지는 않았지만, 자재를 옮기고, 방어진을 구축하고, 상처 입은 사람을 보살피는, 어쩌면 사소하다고 생각할 수 있는 이 모든 일들은 하멜을 되살리는 데에 큰 도움이 되었다. 그 과정 속에서 여러 사람들이 보내준 많은 염려와 감사는 고된 업무와 책임감에 지친 청의 마음에 작은 볕을 들게 만들기에 충분했다.
청이 밝게 웃으며 남을 도울 때마다 그들은 진심으로 기뻐하고 감사를 표했다.
어린 나이임에도 스스로 커다란 책임감을 짊어지려 하는 청의 모습을 보고 안쓰러워하는 사람도 더러 있었으나, 그것이 표면적인 동정이 아님을 청 역시 잘 알고 있었다. 오히려 이 모든 따스한 시선이 청 스스로 선행을 추구하고 웃음 짓게 만들었다.
청은 자신의 밝은 모습이 다른 이의 힘을 조금이라도 북돋아 준다면 그것만으로 의미가 있는 일이라 생각했고 이를 실천에 옮겼다.
하지만 청의 힘은 모두를 구하기엔 아직 미약했다. 그럼에도 그의 의지만은 선명하게 타올랐고, 그러한 의지에 수호석이 반응하였다.
“아직 부족하지만, 제가 지금 할 수 있는 일을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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