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re/ko: Difference between revisions
No edit summary |
Shironsaki (talk | contribs) No edit summary |
||
Line 1: | Line 1: | ||
__NOTOC__ | __NOTOC__ | ||
{{DISPLAYTITLE:세계관}} | |||
{{Languages|Lore}} | {{Languages|Lore}} | ||
== 엘소드의 세계관 == | == 엘소드의 세계관 == |
Revision as of 16:16, 14 September 2013
엘소드의 세계관
자세한 내용은 엘소드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엘과 생명의 대륙, 엘리오스
어둠이 사라지지 않고, 파도가 날뛰며 땅은 메말라 잇던 혼돈의 대륙.
이 거대한 대륙에서 생명의 흔적을 찾아보기란 쉬운 일이 아니였다.
그러던 어느 날, 거대한 보석이 빛처럼 내려와 이 대륙의 한복판에 자리를 잡게 된다.
이후부터 대륙에는 엄청난 변화가 일어나기 시작한다.
말라버린 가시덩굴이 사라지고 바닥에는 초록 생명의 싹이 트기 시작했다.
바다는 잠잠해지고, 삽시간에 숲과 강이 생겼다.
바람은 은은하게 생명의 기운을 불어 나르고 있었고 불길은 잦아들었다
누구도 범접할 수 없었던 죽음의 땅은 그렇게 누구에게나 축복을 내려주는 자비로운 땅으로 변했다.
사람들과 동물들이 이 대륙에 새 발을 내디뎠고, 그 곳에서 생명의 기운을 뿌려준 거대한 보석을 발견하게 된다.
마치 스스로 기운을 발하는 듯 빛을 발하는 보석 주변에는 생명의 기운이 감돌았다.
사람들은 이 보석을 창송하며 '엘'이라고 부르게 되었고
'엘'이 존재하는 축복받은 대륙의 이름을 '엘리오스'라 부르게 되었다.
나소드와 엘의 여인
사람들은 곧 엘리오스 대륙에 정착하여 화려하고 찬란한 문명을 꽃피우기 시작하였다.
모든 자연의 힘은 조화를 이루었으며 사람들은 풍족한 자연의 힘을 이용하여 엄청난 문명을 이룩하였다.
그들은 결국 진보한 기계 문명의 산물인 '나소드'를 만들어 내기에 이른다.
인간이 만들어낸 나소드들은 자연의 섭리와 올바른 질서에 대해 제대로 알지 못했다.
오로지 인간의 욕심과 편의를 위해 작동하였으며 작동을 위해 무한히 엘의 힘을 빨아들였다.
결국 늘어가는 나소드들에 엘은 그 힘을 잃어버리기에 이르고 , 대륙은 다시 요동치고 어둠에 휩싸이기 시작했다.
나소드들은 기능을 멈추었고, 대지는 갈라졌으며 바다는 가까운 대지를 집어 삼켰다.
모든 것이 동요하고 어지러울떄, 한 여인이 자신을 희생하여 엘의 힘을 되살린다.
그 누구도 어떤 방식으로 엘의 힘을 되살렸는지는 알지 못하나 그 여인에 의해 엘의 기운이 되살아났다는 것만 알 수 있었다. 거친 자연의 풍파 속에서 살아남은 사람들은 자아를 가진 고등한 나소드 들과 다시 힘을 합쳐 대륙을 재건하기에 힘쓴다.
엘의 힘은 전처럼 강하진 않았지만 모두의 노력 속에 다시 대륙은 서서히 생명의 기운을 되찾아갔다.
사람들은 엘의 되살린 그 여인을 '엘의 여인'이라 칭하며 그녀의 업적을 가렸다.
엘의 마스터과 공존의 축제, 그리고 마지막날
다시금 기름지고 축복받은 생명의 땅을 일구어낸 사람들, 그들은 엘을 보존하고 엘의 여인이 남긴 힘과 의지를 이어가기 위해서 마스터라는 호칭을 가진 엘의 기운을 관장하는 계승자들을 정하게 되었다.
이 계승자들은 엘의 힘을 유지시키기 위해 계승되는 새로운 엘의 여인을 보좌하는 역할을 하게 되었다.
첫 번째는 불의 마스터 '로쏘'
열정과 희열의 힘을 가진 불꽃의 힘을 다스리며 불의 힘이 넘치지 않게 하는 조정자
두 번째는 땅의 마스터 '가이아'
따스함과 풍요의 힘을 가진 땅의 힘을 다스리며 엘리오스 대륙의 생명의 기운을 유지
세 번째는 물의 마스터 '데니프'
차가움과 지성의 힘을 가진 물의 힘을 다스리며 강과 바다가 난폭해 지지 않도록 조절
네 번째는 바람의 마스터 '벤투스'
기운과 활동의 힘을 가진 바람의 힘을 다스리며 세상의 모든 움직임에 목적을 부여
다섯 번째는 태양의 마스터 '솔레스
생명과 탄생의 힘을 가진 태양의 힘을 다스리며 엘리오스 대륙에 생명의 기운을 부여
여섯 번째는 달의 마스터 '이벨른'
휴식과 재생의 힘을 가진 달의 힘을 다스리며 모든 생물이 지치지 않도록 안락한 휴식을 줌
각각의 마스터들은 하나의 힘을 부여 받아 엘리오스 대륙의 각 지역에서 엘이 가진 에너지가 올바르게 사용될 수 있도록 하여, 순환되는 엘의 기운은 땅을 비옥하게 하고 폭풍을 잠잠하게 하였으며, 나소드들을 다시 일어설 수 있게 하였다.
엘리오스 대륙에는 3년에 한 번씩 찾아오는 특별한 날이 있었다.
태양과 달이 하나가 되는 날, 하늘이 어두워지고 모든 마스터와 생명체들은 휴식과 안위의 시간을 가진다.
휴식을 취하며 자연의 기운과 동화하여 엘의 기운을 풍요롭고 비옥하게 만드는데, 모두들 이 날을 가리켜 '공존의 축제날'이라고 칭했다. 실로 고요하고도 평안한 축제의 모습이였다.
엘은 자연의 기운을 되받으며 한껏 충만한 모습으로 존재하게 되는데, 실은 이 때가 가장 불안정한 시기이다.
자신이 뿜어낸 기운을 다시 돌려 받으며 기운 속에서 순환하는 동안 엘은 스스로 무방비 상태가 되어버린다.
어느 공존의 축제날, 태양의 힘을 가진 마스터 솔레스가 엘의 탑을 습격한다.
항상 엘을 모시고 사는 엘의 여인의 존재가 가엾다고 여겼고, 급기야 그녀를 해방시켜야 된다는 사명에 빠져 일을 저지른 것이다. 어김없이 축제날에도 엘의 기운을 순환시키던 엘의 여인은 급작스럽게 들이닥친 솔레스와 함께 사라져 버리고 말았다.
공존의 축제날이 채 끝나기도 전에 솔레스의 추종자와 엘의 탑을 수호하던 수비대와 마스터들 사이에 분쟁이 일어나게 되었다. 가장 불안정한 시기에 엘의 여인을 잃어버린 엘은 매우 불안정한 기운의 소용돌이를 이기지 못하고 결국 엄청난 굉음과 함께 폭발하고 만다. 엘은 수많은 조각들로 나뉘어 온 엘리오스 대륙에 깊게 새겨진다.
엘의 폭발
엘은 폭발하면서 수많은 크고 작은 조각들로 나뉘어 온 대륙에 흩어지게 되었다.
황무지 위, 바위 틈, 때로는 강 속 깊은 곳이나 혼란한 늪지 덤불 속에 떨어지기도 하였다.
나소드들은 멈추었고, 사람들의 문명 또한 멈추게 되었다.
대지는 조각난 엘이 위치하는 부분에서만 숨쉴 수 있게 되었고, 사람들은 뿔뿔이 흩어져 큰 엘의 조각이 있는 곳으로 몰리게 된다. 대륙은 지진이 나듯 갈라지고 산이 꺼지고 바다가 솟아 올랐다. 몇 달을 반복하던 대륙은 급기야 두 대륙으로 분리되게 된다.
공동체는 분열 되고 남은 마스터들은 각자 대륙에 흩어진 큰 엘의 조각을 찾아가 희미해진 엘의 기운에 자신이 가진 힘을 모두 쏟아 부어 편중된 힘을 가진 엘로 복원을 시켰다.
남은 사람들은 각 마스터들이 자신을 희생하면서 남긴 각 속성의 힘을 가진 엘 주위에 모여 들어 나라를 세우고 예전의 번영을 위해 노력했다. 다만, 엘의 여인의 계승자만은 각 사원에 남아 사라진 엘의 여인을 기다렸다.
부서진 엘의 조각마저 차지하려 드는 사악한 사람들과 그것을 지켜나가려는 사람들.
그리고 왕국에 드리우는 어둠의 그림자.
이야기는 이제 당신의 손에서 시작된다.
가이드 목록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