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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le:Icon - Gembliss.png]] 젬블리스 = | = [[File:Icon - Gembliss.png]] 젬블리스 = | ||
'''[규율에 얽매이지 않고 미지의 영역을 파헤치는 금기의 탐구자.]''' | '''[규율에 얽매이지 않고 미지의 영역을 파헤치는 금기의 탐구자.]''' | ||
=== Background === | === Background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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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 Joy had found out her research was wrong, would she have been frustrated? No, Joy was obviously delighted with his new knowledge and immediately resumed her research. It was delightful to imagine Joy excitedly explaining her theory. Her mind felt lighter. | If Joy had found out her research was wrong, would she have been frustrated? No, Joy was obviously delighted with his new knowledge and immediately resumed her research. It was delightful to imagine Joy excitedly explaining her theory. Her mind felt lighter. | ||
Lithia suddenly thought that the path she had walked was also the same. She had been thinking that she had to complete her research on her own, and she had walked this path, cutting away unnecessary twigs. But the accomplishments she now realizes she could never have achieved alone. The reason Joy was able to start research was because of Felix's help. Didn’t I also open that gap with | Lithia suddenly thought that the path she had walked was also the same. She had been thinking that she had to complete her research on her own, and she had walked this path, cutting away unnecessary twigs. But the accomplishments she now realizes she could never have achieved alone. The reason Joy was able to start research was because of Felix's help. Didn’t I also open that gap with Mathi? Why was I swayed by the taboo I created for myself that I had to do all this alone? | ||
There is another side to the world. It is a world that cannot be known if you give up looking into it. If you don't face it, there is a possibility somewhere, beyond the barrier that will never be removed. | There is another side to the world. It is a world that cannot be known if you give up looking into it. If you don't face it, there is a possibility somewhere, beyond the barrier that will never be removed.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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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터들의 도움으로 무사히 혼돈의 공간으로부터 구출되어 엘리아노드에 도착한 리티아는 처음으로 돌아가 곱씹어본다. 엘리오스와 마계 외에 또 다른 세계가 존재했다니... <br> 조이의 연구 자체는 성공했지만, 결과적으론 실패한 것이다. 줄곧 조이의 연구를 완성하는 걸 목표로 달려왔는데, 여전히 풀리지 않은 매듭투성이였다. <br> <br> 큰 충격이었다. 하지만, 조이도 자신이 연구하는 것의 본질을 다 알지 못했다는 사실을 서서히 받아들이게 된다. <br> 지식이란 뿌연 안개 속에서 길을 찾아가는 일. 틀린 길이라 할지라도 모이고 모이다보면 정답을 찾는 발판이 되는 것이다. <br> 리티아는 문득 자신이 걸어온 길 또한 마찬가지라는 생각을 했다. 그동안 혼자만의 힘으로 연구를 완성해야 한다고 생각해 왔고, 불필요한 잔가지들을 쳐내며 이 길만을 걸어왔다. <br> 하지만 지금 자신이 이룬 성취는 혼자였다면 절대 얻을 수 없는 것들이었다. 조이가 연구를 시작할 수 있었던 이유는 펠릭스의 도움 덕분이었다. 나도 마티와 함께 그 틈을 열지 않았는가. <br> 왜 나는 혼자서 이 모든걸 해내야 한다는 자신이 만든 금기에 휘둘리고 있었던 걸까? <br> <br> 세상엔 이면이 있다. 들여다보기를 포기하면 알 수 없는 세계다. <br> 마주하지 않으면 언제까지나 걷히지 않을 장벽 너머, 저 어딘가에 가능성이 있다. <br> 거기까지 생각이 미친 리티아는 마음속에서 즐거운 감정이 샘솟는 것을 느꼈다. <br> 그 감정은 곧 새로운 진리로 도달할 수 있다는 가능성에 대한 설렘이었다. <br> <br> 좋아. 내가 다 파헤쳐 주겠어! 틈 너머의 진실까지도! <br> 리티아는 나아간다. <br> 엘리안의 성소 심층부에서 기다리고 있을 '그녀'에게 자신의 답을 전할 차례다. | 마스터들의 도움으로 무사히 혼돈의 공간으로부터 구출되어 엘리아노드에 도착한 리티아는 처음으로 돌아가 곱씹어본다. 엘리오스와 마계 외에 또 다른 세계가 존재했다니... <br> 조이의 연구 자체는 성공했지만, 결과적으론 실패한 것이다. 줄곧 조이의 연구를 완성하는 걸 목표로 달려왔는데, 여전히 풀리지 않은 매듭투성이였다. <br> <br> 큰 충격이었다. 하지만, 조이도 자신이 연구하는 것의 본질을 다 알지 못했다는 사실을 서서히 받아들이게 된다. <br> 지식이란 뿌연 안개 속에서 길을 찾아가는 일. 틀린 길이라 할지라도 모이고 모이다보면 정답을 찾는 발판이 되는 것이다. <br> 리티아는 문득 자신이 걸어온 길 또한 마찬가지라는 생각을 했다. 그동안 혼자만의 힘으로 연구를 완성해야 한다고 생각해 왔고, 불필요한 잔가지들을 쳐내며 이 길만을 걸어왔다. <br> 하지만 지금 자신이 이룬 성취는 혼자였다면 절대 얻을 수 없는 것들이었다. 조이가 연구를 시작할 수 있었던 이유는 펠릭스의 도움 덕분이었다. 나도 마티와 함께 그 틈을 열지 않았는가. <br> 왜 나는 혼자서 이 모든걸 해내야 한다는 자신이 만든 금기에 휘둘리고 있었던 걸까? <br> <br> 세상엔 이면이 있다. 들여다보기를 포기하면 알 수 없는 세계다. <br> 마주하지 않으면 언제까지나 걷히지 않을 장벽 너머, 저 어딘가에 가능성이 있다. <br> 거기까지 생각이 미친 리티아는 마음속에서 즐거운 감정이 샘솟는 것을 느꼈다. <br> 그 감정은 곧 새로운 진리로 도달할 수 있다는 가능성에 대한 설렘이었다. <br> <br> 좋아. 내가 다 파헤쳐 주겠어! 틈 너머의 진실까지도! <br> 리티아는 나아간다. <br> 엘리안의 성소 심층부에서 기다리고 있을 '그녀'에게 자신의 답을 전할 차례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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