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berator: Difference between revisions

1,800 bytes added ,  17 December 2020
no edit summary
No edit summary
Line 27: Line 27:
| Damage=
| Damage=
}}}}
}}}}
<center>{{quotation|이 어둠이 길을 밝힐 빛이 될 수 있기를.}}</center>
<center>{{quotation|이 어둠이 길을 밝힐 빛이 될 수 있기를. <!-- 의무도 책임도 아니야. 이것이 내 의지. other quote from the story-->}}</center>
<br>
<br>


Line 44: Line 44:


=== Background  ===
=== Background  ===
그늘진 과거의 기억을 마주하고 스스로를 해방시킨 그림자의 주인.
그림자를 통제하는 것을 넘어 문스톤을 다루던 힘을 활용해 가장 강력한 그림자의 힘을 끌어낼 수 있게 된 전직
복수를 위해 달려온 여정. 세계를 파괴하고 형을 살해한 교단원에게 복수하겠다는 일념만으로 스스로를 채찍질해 지금에 이르렀다. 살아남은 이유 같은 건 고민할 필요도 없다고 생각했지만, 그간 겪은 사건들을 통해 노아는 오롯한 자신만의 목표 없이는 더 나아갈 수 없음을 직감한다.
형이 복수를 원할 리 없다는 건 진즉 알고 있었으나 복수라는 목적이 없었다면 자신은 살아갈 이유조차 찾지 못하고 방황했을 것이다. 상냥한 형은 마지막까지 자신의 안식처가 되어주었지만 형이 전하려 했던 진심을 기억해내고 이 반복이 저주가 아닌 기회임을 알게 된 이상, 더는 어리광만 부리고 있을 순 없다.
자신의 것이 아닌 목표로 내 삶이 아닌 시간을 살아왔으나 지금 살아 숨쉬는 이 시간에는 그간 발버둥 치며 쌓아온 결과가 차곡차곡 쌓여 인연이란 이름으로 존재한다. 더는 소중한 걸 잃고 싶지 않다. 이 시간을 지키기 위해서라도, 자신 같은 피해자가 다시 나오지 않게 하기 위해서라도 가야 할 목표는 명확했다.
''"다시 비극이 반복되지 않게 하는 것. 그게 지금의 내 선택이고, 의지니까."''
진실을 마주하고 복수의 강박에서 해방된 노아는 스스로의 의지로 어둠을 걷어내는 그림자의 주인으로 거듭난다.
<br>
<br>


ElEditors
36,221

edi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