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venant: Difference between revisi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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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망자들의 염원을 짊어지고 복수의 길을 걷는 망령 기사. 알테라시아로 인해 변이된 나소드의 힘, 발라시아로 주변을 말살하여 재로 만들어버리는 전직. | |||
퐁고족의 도움으로 완성된 레이븐의 갑주는 알테라시아의 침식을 억제해 주었지만, 변이된 알테라시아의 독은 점점 왼손에 고여가기 시작했다. | |||
맹독에 절여진 왼팔은 스치기만 해도 주변의 모든 것들을 순식간에 잿가루로 만들어버렸다. 비명소리 한 번 내지 못하고 재가 되어 사라져가는 것들을 보며 레이븐은 떠올렸다. | |||
덧없이 사라진 그 많은 소망과 바람들, 소중했던 나의 동료들... | |||
‘너희의 고통과 원한... 모두 절대 잊지 않겠다.’ | |||
레이븐은 주변의 거슬리는 모든 것들을 소멸시켜가며 다시금 복수의 길을 걸어 나갔다. | |||
이 여정을 이어가다 보면 언젠가는 사랑하는 연인과 동료들에게 닿을 날이 올 것이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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