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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려워하지 말아요. 제가 곁에 있을테니까요."


이승과 영계, 각자의 나아갈 길을 비추는 만물의 인도자. 영수들과의 교감을 바탕으로 하는 강력한 주술을 통해 적을 제압하는 전직.
인간과 영수 양쪽의 시야로 세상을 바라볼 수 있게 된 아라는 문득 깨닫는다.<br>
란이 저지른 일로 시작된 영수들과 함께했던 지금까지의 여정.
한때는 다른 이들을 돕는 일이 오라버니를 되찾는 목적에 방해가 되지 않을까 걱정한 적도 있었지만,<br>
절망에 빠진 사람들이나 갈 곳 잃은 영혼들을 구제하고 다시 일어설 수 있게 돕는 또한 오라버니에게 다가가는 방법 중 하나였음을 알게 되었다.
인간의 세계와 영수의 세계 사이에서 두 세계를 모두 이해하고 아우르며 다스리는 구원의 힘.<br>
이 힘이라면 분명 란에 의해 몸을 빼앗긴 아렌 오라버니뿐만이 아니라 그 너머의 있는 모든 고통받는 이들을 구할 수 있을 터.
아라에게 이제 망설임은 없다.<br>
구제를 반복한 영향일까, 은을 옥죄던 봉인의 힘도 서서히 풀려 아라의 영력은 더욱더 강력해졌다.
"길을 잃고 방황하는 영혼... 그 앞을 비추는 한 줄기 빛이 되어 드리지요.<br>
자, 여러분. 저와 함께 갈까요? "
아라는 갈 곳 잃은 영수뿐만이 아닌 이승의 것과 영계의 것, 모든 것의 나아갈 길을 비추는 만물의 인도자로 거듭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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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n't be afraid, I'll be by your side."''
''"Don't be afraid, I'll be by your si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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