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hlys: Difference between revisi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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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 | |KR= | ||
“내가 바로잡을게. 전부… 그러기 위해 얻은 힘이니까.” | |||
틈에 집착해 금기에 매료된 광기의 연구원<br> | |||
틈 너머의 존재를 불러들이고 광석으로 힘을 증폭시켜 더욱 광범위한 피해를 입히는 전직. | |||
역시 손대지 말아야 하는 금기였던 걸까.<br> | |||
모든 일을 너무 쉽게 봤다. 학회원의 뒤를 밟아 모종의 계략이 진행되는 것을 알게 되고, 베라를 구해내는 것을 성공했을 때만 해도 그렇다.<br> | |||
자신이 모든 상황을 통제할 수 있으며 잘 굴러가고 있다고 생각했다. 왜 그렇게 과신했을까… | |||
틈에서 나온 미지의 힘이 친구를 해하고 나서야 리티아는 그 힘이 얼마나 위험한 것인지 깨달았다.<br> | |||
반복해 버리고 만 것이다. 과거의 실수를, 조이를 잃었던 때와 똑같이… | |||
긴 후회와 고독 끝에 리티아가 내린 결론은 단 하나였다.<br> | |||
만회해야 한다. 원래대로 되돌려 놔야 한다. | |||
리티아는 정신없이 학회의 흔적을 쫓아 마침내 그들의 꼬리를 잡아냈다.<br> | |||
그들은 고대의 혼돈신 헤니르를 믿는 교단의 신도들이었다.<br> | |||
교단원들은 분노에 찬 리티아가 능숙하게 틈을 열고 그 속의 것들을 끄집어 내는 걸 보고 한 가지 제안을 했다.<br> | |||
우리와 손을 잡는다면 우리가 아는 것들을 너에게 제공하겠노라고. | |||
…실로 모욕적인 제안이었다. 하지만 리티아는 단칼에 거절할 수 없었다.<br> | |||
이들과 손을 잡는다면 친구를 원래대로 되돌릴 방법을 알 수 있게 될지도 모르니까.<br> | |||
조이의 연구… 그 끝을 볼 수 있게 될지도 모르니까. 그렇다면… 그렇다면. | |||
“좋아, 까짓거 네 녀석들을 철저히 이용해 주겠어. 내 목적을 위해서.” | |||
리티아는 교단의 제안을 받아들였고 연구를 이어나가며 많은 것을 알아냈지만 막연한 무력감을 느꼈다.<br> | |||
여전히 찾고자 하는 것에 근접하지조차 못했다는 예감이 들어서였다.<br> | |||
틈 너머는 끝이 존재하는지조차 알 수 없는 광활한 곳…<br> | |||
자신의 모든 것을 바칠 각오로 뛰어들지 않고서는 원하는 걸 찾을 수 없을 거란 걸 알면서도 리티아는 주저할수밖에 없었다.<br> | |||
이 영역에 발을 들인 뒤엔 두 번 다시 평범한 인간의 삶으론 돌아갈 수 없을 것을 알기 때문이었다. | |||
…하지만 조이를 잃은 뒤로 자신이 평범한 십 대 소녀의 삶이란 걸 살아 본 적이나 있던가?<br> | |||
고민은 길었으나 깨달음은 순간에 찾아왔다. 결심을 내린 리티아는 거리낌 없이 틈 너머로 발을 디뎠다<br> | |||
질서신의 힘이 전혀 닿지 않는 위험천만한 혼돈의 공간에서, 어쩐지 아릿하게 그리운 목소리가 들려오는 것 같기도 했다. | |||
나아가야 한다. 그곳에 답이 없을 지라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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