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ugh Child: Difference between revisi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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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보는 숲 밖의 세상에 들떠 있던 라비는 항구의 몬스터들과 싸우며 고전하다 상처를 입고 혼란에 빠진다.
도움이 필요해 선생님을 찾았지만, 난장판이 된 항구에서 벨론드를 찾기란 쉽지 않았다.
점점 아려오는 상처, 비명을 지르며 도망치고 서로 뒤엉켜 넘어지는 사람들.
아비규환 속 홀로 남겨진 듯 외로운 느낌을 받은 라비는 처음 느껴보는 낯선 위화감에 도망치듯 항구를 떠났다.


그토록 꿈꿔왔던 바깥세상은 자신이 몰랐던 온갖 위험으로 가득 찬 곳이었다.
라비는 덜컥 겁을 먹지만, 약한 모습을 드러낼수록 적들에게 손쉬운 먹잇감이 될 뿐이라는 걸 본능적으로 깨달았다.
약한 모습을 보이면 안 돼. 그러면 라비가 더 힘들어질 거야.
라비는 잔뜩 예민해져 날카로운 목소리로 경고한다.
“라비에게 다가오지 마! 라비는 도움 같은 거 필요 없어!”
라비가 신뢰할 수 있는 상대는 오로지 늘 자신 곁에 있던 니샤 뿐이었다.
라비는 세상을 경계하며 자신과 쭉 함께해왔던 친구인 니샤만을 신뢰하며 함께 여정을 계속 이어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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