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wins Picaro: Difference between revisi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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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nter>{{quotation| | <center>{{quotation|온 세상을 우리의 원더랜드로 만드는 거야, 니샤!}}</center>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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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세상을 우리의 원더랜드로 만드는 거야, 니샤!” | |||
니샤와 함께 둘만의 즐거움을 좇으며 나아가는 통제 불가능한 무법자 악동. | |||
적에게서 빼앗은 힘을 이용해 상대방을 골탕 먹이며 거침없이 적들을 쓰러뜨리는 전직. | |||
니샤의 정체를 알게 된 라비는 그동안 느껴왔던 위화감이 ‘슬픔’이었다는 것을 깨닫는다. | |||
라비는 슬픔을 알게 됐지만 그것을 받아들일 생각은 없었다. | |||
라비가 기쁘면 니샤도 기쁘고 라비가 행복하면 니샤도 행복하다. | |||
그러니 자신이 슬퍼하지 않으면 니샤도 슬플 일이 없을 것이다. | |||
라비는 지금까지 홀로 슬픔을 감내해왔던 니샤에게 애틋한 애정이 샘솟는 걸 느끼며 다정하게 말을 걸었다. | |||
“니샤, 그동안 날 지켜줘서 고마워. 이제는 라비도 니샤를 지켜줄게.” | |||
라비는 니샤에게 손을 뻗었다. 고른 거울 표면에 손이 닿자 잔잔한 파문이 일었다. | |||
손가락이 닿은 거울 표면에 곧 미세한 온기가 감돌기 시작했다. 마치 손을 맞댄 것처럼… | |||
서로의 진심이 이어진 지금, 라비와 니샤 둘 사이의 유대와 결속이 더욱 강해진 것을 알 수 있었다. | |||
시끄러운 팡파르, 라비가 좋아하는 장난감, 깜짝 놀라고 놀라게 만들고, 우당탕탕 엉망진창! | |||
둘 앞에 펼쳐질 신나는 꿈의 세상이 지금 여기 있다. 이보다 더 완벽한 것이 있을까? | |||
그렇게 라비와 니샤는 둘만의 즐거움을 쫓으며 그 누구도 거스를 수 없는 무법자이자 악동으로 거듭난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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