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ond Dejection: Difference between revisi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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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 | |KR= 유리아의 캠프 사람들을 구하기 위해 노아는 티타니아와 함께 달맞이 언덕으로 향한다. | ||
티타니아와 갈라져 치료약의 재료를 찾아보려 했지만, 두 번째 회귀에서는 바뀌어가는 상황들을 확실히 파악하고 싶은 마음이 들어 티타니아와 함께 동행하기로 한다. | |||
동행 중 조우한 몬스터들을 처치해 나아가며 티타니아의 전투를 가까이서 지켜본 노아는 익숙하지만 알 수 없는 기시감이 들었고, 그 불안감의 탓일까, 그날 이후 자신이 사용하는 힘 또한 점점 제어하기 힘들어지는 것을 느꼈다. | |||
클라모르는 불안정해진 힘을 구체화할 수 있는 마법에 대해 조언해 주었고, 노아는 이것 또한 새로운 가능성이 되길 바랐다. | |||
하지만... 그래서 어떻게 나아가야 할까? | |||
끊임없는 낙담 속에서 유리아와 캠프를 구한 것은 실낱같은 희망이었지만, 그럼에도 노아는 부정적인 감정을 완전히 떨쳐내진 못했다. | |||
처음으로 이어진 관계. 난생처음 배우는 마법과 여전히 불안정한 힘. 달성감과 기쁨을 찾기에는 이전과 너무나 많은 것이 바뀌어있었고, 그것들은 노아의 마음을 뒤흔들기에 충분했다. | |||
노아의 힘이 여전히 불안정한 것은 마법이 아직 익숙지 않기 때문이라 클라모르가 다독였지만, 정말 그럴까? 내가 또다시 잘못된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는 것은 아닐까. | |||
나아가기 이전에 자신은 정말로 나아가고 싶은 것일까? 노아는 자신이 해내야 할 목표를 져버리고 현재에 안주하고 싶다는 마음을 한켠에 묻어둔 채, 발걸음을 옮겼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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